가락동도매시장의 겨울철 시금치 출하물량의 60%를 차지하는 『신안섬초』
제2회 신안 시금치 축제가 신안군 도초면 시목리 해수욕장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시금치캐기 체험행사, 섬등반대회, 비금·도초 버스투어, 주민가요열창, 특선시금치요리전시회, 신안군 특산물 판매장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있어서 비금·도초의 멋과 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겨울철 차가운 바닷바람과 눈보라를 맞으며 자라는 명품 시금치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았다. 특히 타 지역 시금치에 비해 간암세포 성장 억제효과가 최근 연구결과 입증됨으로써 건강식품으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시금치 주산단지인 비금·도초면에서는 1,200ha에서 연간 18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진영 기자  ifoever@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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