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내년 1월 1일 민족의 영산 태백산 정상에서 '경인년(庚寅年)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소망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일출맞이 태백산 등반을 시작으로 희망엽서 보내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태백산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는 2천10명분의 한우 떡국이 준비되고 토정비결 보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던지기, 즉석 장기자랑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1천300리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서는 오는 23일부터 화려한 루미나리에가 낭만의 겨울 밤을 밝히는 '사랑의 빛, 나눔의 빛'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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