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리조트에 놀러온 한 꼬마가 엄마에게 물었다.
꼬마: 엄마, 바다에서 수영해도 돼요?
엄마: 물이 너무 깊어서 수영하면 안 돼.
꼬마: 아빠는 저기서 수영하고 있잖아요?
엄마: 얘는, 아빠는 보험을 들었잖니!

△ 과부와 외동딸

외동딸을 둔 어느 과부가 데릴사위를 얻었다.
과부는 위층을 리모델링해 딸 부부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순진한 딸은 첫날밤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샤워를 마친 사위가 가운을 벗자 깜짝 놀란 딸은 아래층으로 달려 내려와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남편의 가슴이 머리칼투성이에요! 구역질 나 죽겠어요!”
“무슨 소리니! 그는 네 남편이다. 그의 뜻을 받아 주거라. 어서 2층으로 올라가.”
딸이 신방으로 돌아오자 신랑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군침을 삼키며 팬티를 벗는 것이었다.
그걸 보고는 딸이 다시 아래층 엄마 방으로 뛰어 내려와 끔찍한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 소름끼치는 일이에요. 그의 두 다리 사이도 머리칼투성이에요.”
“얘야, 너는 그의 아내가 됐으니 어서 2층으로 올라가 남편의 뜻을 받아 줘라.”
딸이 다시 올라가 방문을 열자 남편의 물건이 힘차게 발기해 있었고 딸은 놀라 기겁을 하며 다시 엄마 방으로 도망쳐 내려왔다.
“엄마!!! 그 남자는 또 다른 이상한 다리를 한 개 더 갖고 있어요. 무서워요~~”
그러자 엄마가 소리쳤다.
“얘야, 더는 못 참겠다. 너는 여기 가만히 있거라!”

△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이제 막 초등학교에 입학한 순돌이가 늘 엄마하고만 가던 공중목욕탕을 처음으로 아빠하고 같이 갔다.
그런데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순돌이가 아빠의 거시기를 보더니 다짜고짜 그것을 잡고 게거품을 무는 게 아닌가.
갑작스런 순돌이의 행동에 당황한 아빠가 “이놈아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호통을 치자 순돌이가 하는 말.
“아빠 8년 동안 기다려온 원수를 오늘 드디어 만났어요. 이놈이 글쎄 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잠 좀 잘만하면 들어와서 쿡쿡 찌르더니 마지막엔 침까지 뱉고 도망간 놈이에요.”

△ 털가죽 코트

모델처럼 예쁜 아가씨가 값비싼 털가죽 코트를 입고 걸어가고 있었다.
때마침 거리에는 ‘야생동물을 보호하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었고, 이때 한 남자가 아가씨를 불렀다.
“아가씨, 이 코트를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짐승이 희생돼야 하는지 아십니까?”
남자의 말을 들은 아가씨는 버럭 화를 내며 말했다.
“아저씨, 제가 이 털가죽 코트를 입으려고 얼마나 많은 밤을 짐승들과 지내야 했는지 아세요?”

△ 부부

부부가 오랜만에 외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무단횡단으로 길을 건넜다.
트럭 운전기사가 지나가다가 놀라서 창문을 열고 남편에게 소리쳤다.
“이 머저리, 병신, 얼간이, 쪼다야! 똑바로 건너!”
이 말을 듣고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아는 사람이에요?”
“아니!”
“그런데 당신에 대해 어쩜 그렇게 잘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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