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도시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개발사업) 지구 주민들에게 무료로 법률 자문을 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곧 변호사와 회계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등 8명으로 무료법률자문위원회를 구성, 다음달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이 위원회는 주민들이 뉴타운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적 문제에 대해 상담을 하게 된다.

시는 또 뉴타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원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역별로 맞춤형 주민설명회를 개최키로 하고 이달 말까지 관련 주민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의 뉴타운사업 관련 홈페이지(http://ntown.bucheon.go.kr)를 새롭게 개편, 오는 11월 초부터 각 지구별 사업 일정과 상세계획 등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경기도 내 뉴타운사업 지구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14일 250여만㎡ 규모의 소사뉴타운지구 기공식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원미구 원미.춘의동 일대 191만㎡의 원미지구 및 오정구 고강동 일대 174만5천여㎡의 고강지구 뉴타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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