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난치병 어린이들과 함께 자선 음반을 녹음했다.

15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따르면 김태희는 최근 이 재단이 운영하는 '메이크 어 위시 합창단'과 함께 소원을 이룬 뒤 희망을 갖게 된 난치병 환우들의 사연을 담은 곡 '메이크-어-위시(Make-A-Wish)'를 녹음했다.

'메이크 어 위시 합창단'은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25명과 일반인 재능기부자 30명으로 구성된 자선 합창단이다.

재단 측은 "음원 녹음은 지난 7월 진행됐으며, 김태희 씨는 매주 토요일 열리는 합창단 연습에 꾸준히 참석해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김태희와 합창단이 함께 노래한 '메이크-어-위시'의 음원은 15일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과 온라인 음원사이트 벅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다음 뮤직을 이용하는 누리꾼들이 '메이크 어 위시'를 내려받을 때마다 1천원씩 적립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취재팀  evernews@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