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와 유능한 디자이너 발굴을 위한 'G 디자인 페어 2009'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G 디자인 페어'는 기업에서 지정하는 특정제품의 디자인을 출품, 선정된 우수작품을 시상하는 맞춤형 공모전이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는 올해 출품작 중 선발된 1천49점의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대학생 이윤미.윤세미 씨의 'KCC 친환경페인트 광고포스터'가 뽑혔고 지식경제부장관상에는 대학생 최진주 씨의 넥타이 패턴디자인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해당 기업과의 협의를 거쳐 기업광고나 제품 생산에 적용된다.
또 우수작품 1천49점 중 800여점은 7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페어 전시회에 전시된다.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열린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해보다 200여점 늘어난 2천57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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