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광장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제1회 청소년 푸시업(Push-up) 러브업(Love up)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결식아동, 저소득 노인,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행사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3천여 명이 참가해 푸시업 30회에 도전한다.

참가자들은 참가비 5천원을 기부하게 되며, 네이버 등 후원기업들은 참가자들이 푸시업을 한번 할 때마다 500원씩 기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대회에는 청소년적십자(RCY) 홍보대사인 그룹 엑소(EXO)의 리더 수호와 대한적십자 홍보대사인 지휘자 금난새씨, 배우 신현준씨와 서신애양 등도 참여한다.

대회 후에는 엑소-K의 공연도 이어질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취약계층도 돕고, 기부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부터 어려움에 처한 어린이와 저소득 노인,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4대 취약계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풍차' 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후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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