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려오는 증상,
또한 소화도 잘 안되고 업무나 일상에서 의욕을 잃고 쉽게 짜증이 나는 그 증상!

그렇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이다.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하여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증상이라 하여 춘곤증이라고 불린다.
나른한 피로감, 졸음, 권태감, 식욕 부진, 현기증, 소화 불량, 집중력 저하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평소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춘곤증을 예방할 수 있다.
업무 중에는 2~3시간 간격으로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업무를 하면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트레칭
1. 머리 두드려주기 - 손가락에 힘을 줘 머리를 골고루 두드려 준다.
2. 팔과 다리를 쭉 뻗기 - 두 팔과 다리를 쭉 펴준다.
3. 어깨 앞뒤로 돌려주기 - 허리를 세운 바른 자세로 어깨를 앞뒤로 천천히 돌려준다.
4. 목을 좌우로 돌리기 - 목을 왼쪽으로 3회, 오른쪽으로 3회 천천히 돌려준다.
5. 목덜미 주무르기 - 목 뒤로 두 손을 깍지를 끼어 목덜미를 주무른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함께 비타민C가 많이 포함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춘곤증은 겨울 동안 활동이 느렸던 우리 몸의 신진대사 기능들이 봄을 맞아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생기게 되는 자연스러운 피로증세이다.
1~3주 정도가 지나고 나면 이런 증세는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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