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에버뉴스) 정지민 기자 = 제12호 태풍 나크리 북상에 따른 완벽한 사전대비를 강구, 인명피해 제로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상시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제 12호 태풍 나크리는 8. 2일 09시 서귀포 남서쪽 220km까지 북상하며 강원도는 2일(토) 밤부터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3일(일)까지 도 일부지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여 '재난대비 시스템의 정비'와 '현장 중심의 철저한 대비'등 두가지 측면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추진해 왔다.

먼저 재난관련부서를 중심으로 202개반 1,038명의 여름철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하여 인명피해 및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도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사전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민관군 협업체계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

하천·해안가등 침수우려 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난위험지역을 중점 점검하여 미흡한 지구에 대하여는 우기전 조치를 완료하였다.

한편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금번 태풍과 관련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 강화 및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도민들도 집 주변의 배수로와 농수로를 점검하고, 간판·지붕, 선박을 고정 조치하는 등 태풍에 대비한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재점검을 당부"하였다.

정지민 인턴기자  jmjung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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