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옛날, 아버지와 딸이 마차를 타고 한적한 길을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산적들이 앞을 가로막고 나타났다.

다급해진 그들은 가지고 있는 보석 중에서 다이아몬드 하나를 딸의 어디 어디에 급히 숨기고서는 산적과의 대면을 숨죽이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내 나타난 산적등은 그들이 가진 귀걸이, 팔찌, 금은화 등등을 몽땅 털어 가버렸다.

산적들이 가고난 뒤 딸이 말했다.

"아버지, 그래도 다이아를 안뺏겨서 천만 다행이에요."

그러자 아버지 말씀하시길....

"너희 엄마난 있었더라도 보석 대부분은 건질 수 가 있었을 텐데.."

(어디 어디에 그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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