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화면 캡쳐

(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배우 권상우가 김성경에게 드디어 인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에서는 석훈(권상우 분)이 세영(최지우 분)의 아버지 유회장(김성겸 분)에게 인정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영은 수술에 들어가기 전 석훈에게 자신 대신 꼭 회사를 지켜달라는 간절한 부탁이 담긴 편지를 남겼다. 석훈은 이를 위해 이사들을 설득시키며 애를 썼다.

하지만 이사들은 세영의 편지가 있었다 해도 석훈에게 그룹을 선뜻 맡길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유회장이 결국 아진그룹이 동성그룹을 흔들려 한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유회장은 딸 세영이 선택한 석훈의 능력을 믿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앞서 유회장은 석훈과 세영의 관계를 반대하며 이들은 한 차례 이별을 맞기도 했다.

유회장은 "회사를 한번 살려보라"며 석훈에게 회사의 경영권을 줬다. 이어 "그리고 유대표 잘 좀 부탁허네"라고 덧붙이며 사실상 석훈을 인정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미지 기자  mijee0315@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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