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슬링 선수 이왕표가 40년 현역 생활을 마무리 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왕표는 1975년 김일 도장 1기생으로 프로레슬링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1993년 GWF 헤비급 챔피언, 2000년 WWA 헤비급 챔피언, 2008년 울트라 FC 헤비급 챔피언 등의 기록을 세웠다.

현재 한국프로레슬링 연맹 대표이자 대한종합격투기협회 총재로 소속돼 있다.

저명한 프로레슬링 선수인만큼 그는 지난 2000년 송강호 주연의 영화 '반칙왕' 감수를 맡기도 했다.

특히이왕표는 2013년 갑자기 찾아온 담도암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세 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회복해 가고 있다.

한편 이왕표는 25일 서울 중구 동호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WWA '이왕표 은퇴기념 포에버 챔피언'에 참석해 은퇴식을 가졌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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