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완화조짐.. 관광업계 기대감 상승

이동후 기자l승인2017.05.26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중 정상 간 통화, 이해찬 중국 특사 파견 등으로 양국 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면서 한한령(限韓令)의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6일 국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특사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최근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을 가진 것을 계기로 중국 당국이 사드 관련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뚜렷한 변화를 체감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산업연구원은 21일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제한 조치가 국내 소비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한국 여행을 계속 제한한다면 5조 6000억∼15조 2000억 원의 직간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15조원은 소비재 판매에 직접피해액의 개념으로, 간접적인 부분과 드러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는 기업 피해까지 포함시킨다면 그 피해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중국의 관광제한 조치로 한국을 방문한 유커수(22만7800여명)가 전년대비 66.6%나 줄면서 여행·운송 등 서비스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3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한 점이 이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

중국 국가여유국이 26일 발표한 '2017년 단오절 연휴 지침서'에 따르면 다가오는 중국의 단오절 연휴(5월 28일∼30일)기간 예상 유커수는 8천만명으로, 그 중에서 국외여행이 23.3% 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해빙 기류가 흐르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단오절 유커의 한국행이 얼마나 될 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동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소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 180번길 12, 328호(신안동, 제일오피스텔)   |  전화번호 070-8830-6600  |  등록번호 광주광역시 아00042
등록일자 : 2009. 9.29  |  발행인 : 매일방송(주) 이종락   |  편집인 이지수   |  대표 이종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지수  |  사업자등록번호 : 410-86-31873
Copyright © 2023 에버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