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6월 12일 부터 통일, 평화 등을 소재로 한 통일문화(영화, 대중음악, 동요, 미술) 공모전을 연다.

이번 통일문화 콘텐츠 공모전은 국민에게 익숙한 문화예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에 대한 공감대확산을 위해 통일부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대중음악·영화 분야를, 2016년에는 대중음악·영화·동요 노랫말 등 3개 분야 공모전을 진행하였고, 올해에는 대중음악·영화·동요·미술 등 4개 분야로 확대했다.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공모일정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화 공모대상은 시나리오(극 영화)·기획서(다큐멘터리)이며, 6/12 ~ 7/10 까지 접수를 받아, 2차례 심사를 거쳐 총 5편(중편 2편, 단편 3편)을 선정,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영화 완성작은 올 11월 서울 시내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제작지원금은 ▲중편(2천700만 원/2천200만 원), ▲단편(1천300만 원/1천만 원/800만 원)이다.

대중음악 공모대상은 대중음악 전 부문 창작곡이며, 오는 7/1∼7/31 까지 접수를 받아, 2차례 심사 후 결선 10팀을 결정한다.

그리고 오는 10월 14일(토) 결선공연에서 4팀을 선정,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곡은 음원 등록과 함께 앨범으로 제작된다.

상금은 ▲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600만 원 ▲장려상(2팀) 400만 원이다.

동요, 미술 공모전도 사업 주관기관이 확정되는 대로 오는 7월부터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많은 국민들이 이번 공모전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는 통일문화 콘텐츠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통일음악 공모전 사무국 누리집(www.unimusicrace.com)을 참조하면 된다.

강지원 인턴기자  kangkingc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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