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사칭' 30대, 암 환자 보험금 가로채..

이동후 기자l승인2017.08.28l수정2018.02.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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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암 환자 수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전 모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2015년 8월 한 종합병원에서 펀드매니저를 사칭하여 환자 A(62) 씨에게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40%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상품이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다.

전 씨는 우선 A씨로부터 100만원을 받고 140만원을 돌려주는 수법으로 환심을 산 뒤 2개월 간 A씨를 포함한 환자 3명으로부터 3억 원을 받고 잠적했다.

조사결과 전씨는 암 환자들이 암으로 진단받으면 보험금이 사전에 입금되는 것을 노리고 사기행각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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