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속출

이동후 기자l승인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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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남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시간당 최대 100㎜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졌고 이로 인해 시내 교통이 마비되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는 학교장 재량휴업 조치가 취해졌다.

경남에도 새벽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오전 8시 기준으로 통영 179.1㎜, 거제 185㎜, 김해 120.3㎜의 강수량을 보였다.

전남에는 오전 8시 기준으로 곡성 101.5㎜, 여수 98㎜, 무안 96.5㎜, 함평 96㎜, 화순 86㎜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부산과 경남, 울산, 전남, 경북 일부 지방, 제주도 남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울산과 부산, 경남 일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 남쪽 먼 바다와 남해동부 전 해상, 동해 남부 먼 바다, 동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부산에서는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일부도로가 교통이 통제되었고 호우피해 우려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학교장 재량휴업 조처가 내려지기도 했다.

경남 거제에서도 양정동 14호 국도 등 일부 도로가 침수되고 창원 의창구 반지하 주택 한 채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속출하였다.

전남 해남에서도 강풍에 나무가 주택 지붕 위로 쓰러지는 등 피해신고가 잇달았다.

이번 비는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권에서 벗어나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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