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영호 광주남구청장의 지지자 모임인 “상생포럼”이 12월 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문재인 정부5년, 호남발전의 기회로”라는 모토를 내 걸고 돛을 올린 상생포럼은 우리시대의 상생의 진정한 의미를 짚어 해법을 제시하고 그 실천적 행동을 통해 호남발전을 견인코자 하는 포럼이라고 최영호 청장은 밝혔다.

“세계 인권선언 기념일”이기도 한 출범식에 5.18을 상징하는 518명의 시민 오카리나 연주자들이 최 구청장과 함께 오카리나 연주를 하며 시작된 포럼은 시사 IN 주진우기자의 초청강연 이후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은 백금렬씨의 사회로 김남구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의원,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참여해 광주·전남의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서 최 청장은 “상생은 실질적 대안을 가지고 실천을 담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재인정부의 호남이 그 상생발전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좁게는 혁신도시와 남구의 에너지밸리가 상생하는 것이며 지역적 상생뿐 아니라 계층, 세대간,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데서 나온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비롯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 임우진 서구청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강기정 전 의원,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이형석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참석했다.

상생포럼은 박용현 조선대 명예교수와 안태자 아시아밝음공동체 이사가 상임대표를 맡아 이끌게 된다.

정찬곤 기자  evernews@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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