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이용암 의창구청장이 2일 오전 신년간담회에서 옛 39사단 부지 개발이익금 활용계획에 따른 3대 상징사업, 9대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한 주요 쟁점현안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재차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새해 시정 비전과 철학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전 공직자가 한 방향을 바라보며 시정운영의 방향에 맞게 세부사항을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내가 구청장'이라는 적극성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북면 최윤덕 장상 진입로 개설과 도계시장 주차장 조성 등 구정 주요 핵심 현안도 이와 마찬가지"라며 "좀 더 면밀한 검토와 섬세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이러한 구정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앞서 각종 회의를 통해 ▲동읍 석산리 도로 확장 포장 ▲북면 최윤덕 장상 진입로 개설 ▲대산면사무소 건립 ▲의창동주민센터 건립 ▲팔룡동 주민복지시설 건립 ▲도계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창원향교 주차장 조성사업 ▲추억과 낭만이 가득한 명품 가로숫길 정비 사업 등 지역의 현안과 관련 현재 문제점과 개선 기대효과에 대한 검토와 대주민 홍보를 관련 부서에 주문한 바 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 각 읍면동 부서장에게는 홀몸 노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살핌을 비롯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홍보 등 겨울철 재난재해 대비와 관련해서도 각 부서에 철저한 대비를 함께 당부하기도 했다.

의창구는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 시민에 대한 헌신 등을 바탕으로 2018년 시정 비전 및 시정철학 달성에 구청장 이하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수 기자  ms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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