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년 대담> 김 성 장흥군수

정찬곤 전문기자l승인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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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성 장흥군수

에버뉴스는 김 성 장흥군수와 신년인터뷰를 통해 장흥군의 올해 당면 과제와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들었다.

안녕하십니까. 매일방송(주) 에버뉴스 정찬곤기자입니다. 군정업무에 바쁘실 텐데 대담에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작년 한해는 불의 기운이 들어있는 정(丁)이 새벽을 알리는 닭(酉)과 만 나 촞불로 어둠을 깨고 밝음을 드러낸 해로서 교수신문이 선정한 사자 성어 파사현정(破邪顯正)으로 의미를 부여한 정유년이었습니다.

모든 것 을 중재하고 조화시키는 토(土)의 기운인 무(戊)가 들어 있는 올해는 국 민들이 조화롭고 행복한 삶이 늘 함께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 곳 장흥 은 국토의 정남에 위치한 곳으로 지리적 의미 뿐 만 아니라 장점이 많 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그러한 장점을 더욱 살려서 지금도 그렇지만 앞 으로도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장흥이 될 수 있도록 군정을 펼쳐 주시기 를 기대합니다.

군민 여러분들에 대한 새해 인사부터 하시죠

A 모든 군민의 기대와 소망 속에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장흥군 발전을 위해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베풀어 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뜻 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이번 대담은 금년 6∙13지방선거 관계로 질문과 답변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특히 정책공약적 성격의 발언은 제한된다는 것을 유념하시고 대담에 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2017년 한 해 동안 펼친 군정에 대한 평가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 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로서 전반적인 평가를 해 주시고 그 중에서 가장 보람된 일을 꼽는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요.

지난해 장흥군은 2년 연속 역대 최고액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했습니다.

보통교부세 산정자료의 분석과 교부조건 위반 방지 등 적극적인 노력 의 결과로, 지역 총 예산 4천억원을 돌파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 습니다. 지역 성장동력 기반이 될 공공기관을 유치에도 많은 성과를 냈습니다.

장흥군 최초 국가 연구기관인 한약 비임상연구시설(GLP)과 전남소방본 부 유치를 확정지으며,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전국 최초 청정해역 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받으면서 안전 수산물 생 산지라는 새로운 브랜드도 얻게 됐습니다.

농업인 월급제 확대 시행, 기초농산물 최저가격 보상 지원기금 확충, 유 기농 실천기반 구축, 신소득 작목 재배, 장흥표고 명품화사업 등 농가경 영안정과 소득기반을 확충에도 눈에 띄는 진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가장 보람된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소회를 말씀 하신다면

A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민선 6기의 가장 큰 성과는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킨 점입니다.

민선6기의 공약 이행률은 92%로, 일부 추진 중인 사업까지 더하면 96%에 육박하는 수치를 기록하는데, 이는 군민들이 민선6기에 보내주신 신뢰에 성실히 응답한 결과입니다. 전시·낭비 행정을 지양하고 주민소득과 직결된 사업을 중점공약으로 내세워 성과를 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약은 군민과 맺은 강력한 신뢰의 고리이자 군정 운영의 큰 줄기입니 다. 현재 지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 사항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잘 사는 장흥을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군수님 공약은 7개 분야 49건으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공약이행율이 높은 편으로 나오는데 몇가지 분야에선 성과를 보이지 못 했습니다. 예를들면 보림사 템플스테이관 개관 및 명상센터 건립 운영,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입주기업 유치 등이 있는데요 물론 후자는 모든 자치단체가 역점적으로 추진하지만 여러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에 대한 군수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A 보림사 템플스테이관과 명상센터는 지난해 지특사업 신청을 통해 2018년 국비예산 5억2천만원을 확보해둔 상황입니다. 현재는 보림사 내 대상지와 군소유지 교환을 협의 중으로, 약 20%의 추진율을 보이 고 있습니다.

장흥바이오식품산단은 최근 수도권 기업 규제완화, 물류비 과다발생,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이 겹치며 기업유치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 가지 희망적인 것은 그동안 20%의 벽을 넘 지 못했던 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이 지난해 27.82%를 달성한 것입이 다. 올해에도 산단 분양을 군정 제1의 목표로 세우고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참여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공약은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기초로 세워졌습니다. 다만, 공 약사업 또한 군정의 우선순위에 맞춰 차근차근 풀어가야 할 사항으로, 관련 사업이 차질이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니다.

Q 노무현 정부 때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규제정책과 권역별 개발계획을 추진했는데 이 곳 장흥은 서남권 개발계획에 중요한 곳으로 대두 되었습니다만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후 공기업 지방이전을 제외한 대북정책, 복지, 국토균형발전 정책 등 노무현정부의 대부분의 정책을 백지화 시킨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018년 군정목표와 소망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시는 것을 끝으로 대담을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0년 후 우리가 꿈꾸는 장흥은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바탕으로 한 건강, 힐링, 휴양 도시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관광을 넘어 사람이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완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친환경과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농업도 확대해야 합니다. 유치면을 100% 유기농 지역으로 육성하고, 군 전체 친환경 농업의 생산기반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년인력과 귀농·귀촌인의 창업과 정착을 유도하고 전문 농어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장흥의 미래는 그 안을 살고 있는 군민들이 중심이 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행복한 장흥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 록, 군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정찬곤 전문기자  southc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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