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민무숙·이하 양평원)이 2017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 비영리/공익재단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디지털미디어 세상의 소통과 참여'를 모토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앤(&)어워드는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해당 부문 위너(Winner)로 선정된 양성평등초콜릿(Gender Equality Index Chocolate)은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쉽고 직관적으로 우리나라 양성평등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개선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된 캠페인 매체다.

양성평등초콜릿이란 양평원의 CI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매년 여성가족부에서 발간되는 성평등보고서 중 5가지 국가성평등지수를 초콜릿에 담아낸 '내 손 안의 성평등보고서'로, 5가지 모양·색상·맛에 따른 5가지 캠페인메시지 전달한다.

양성평등초콜릿은 특히 디자인 자체로 '캠페인 매시지(성평등 지수 개선에 참여해 주세요∼)'를 담아내고 있는 혁신성 및 캠페인 매체로서의 활용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양평원은 지난 9월 말과 12월 초 개최된 2017 리스본국제광고제 및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각각 디자인(DESIGN) 부문 브론즈(Bronze)상 및 기획·디자인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 8월에 열린 2017 부산국제광고제 및 11월 초 2017 런던국제광고제에서도 양성평등초콜릿이라는 단일 출품작을 통해 최종결선에 진출함으로써 캠페인 매체로서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양평원은 이러한 국내외 성과들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양성평등초콜릿과 같은 일상 속 친근한 공익캠페인 매체 시리즈를 지속해서 개발함으로써, 대국민 양성평등 인식 제고 및 문화 확산에 폭넓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혁규 기자  hyuk0319@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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