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해당 병마용 사진

해외 뉴스사이트에 의하면 최근 24세 미국청년이 주말 파티를 참석했다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문이 닫혀있던 프랭클린 학회 박물관에 남몰래 들어가 전시회에 있는 진시황 병마용 엄지를 부러뜨려 옷 주머니에 넣어 훔쳐 갔다고 한다.

보도에 의하면 진시황 병마용은 중국에서 대여하여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학회 박물관에 전시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파손 당한 병마용 가치가 450만 달러(약 52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전시품은 총 토용 10여개가 있는데 거기에는 1개의 장군용, 1개의 전차병용과 군마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금⸳은⸳옥그릇, 고대 동전 등 170여개의 전시품들도 같이 전시되어있다.

CCTV영상에 의하면 당일 밤 9시15분 범인은 문이 닫혀있는 전시관에 들어가 병용의 엄지하나를 부러뜨려 자신의 왼쪽 옷 주머니에 넣고 갔다. 그로부터 몇 주 후 전시관 직원이 병용엄지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였다.

▲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병마용 사진

미국 연방 수사국(F.B.I)은 조사 결과 한 미국남성이 작년 필라델피아 프랭클린 학회 박물관에서 병용의 엄지를 훔쳐 갔다고 발표했다. 현재 훔쳐 간 엄지는 되찾았고 절도범은 체포되었으므로 재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요일, 이 박물관은 안전 시스템이 고장이나 문은 닫혔지만 잠기지 않아 방문자들이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는 문제를 일으켰다.

산시성 문화교류센터 관계자가 베이징청년보 기자에게 문화재 파손 소식을 듣고 산시성 문화교류 센터 관계자들이 놀라고 분노하여 즉시 긴급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그리고 미국 프랭클린 박물관과 연결해 문화재 파손 정도에 대해 확인한 후 중국에 제때 통보하지 않아 박물관관계자들을 질책했다고 말했다.

또한 산시성 문화교류 센터는 《전시협의서》에 의해 미국 안전관계자의 책임을 추궁할 뿐만 아니라 절도범도 법에 의해 처벌해야 한다는 요구를 청하며 배상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su.u53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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