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뉴스사이트에 보도된 사진

4일 인도네시아 국방부장관 라아미잘드 리아꾸두(Ryamizard Ryacudu)는 성명을 발표하고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IS) 회원 수는 약 1200명가량 되는데 상당수는 필리핀 국적이 아닌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인도네시아 국적 소지자는 대략 40명가량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5일 필리핀 군부에 의하면 최소 300명이상의 IS 조직원들이 다시 집결하여 남부 말라위 시외에 있는 지역을 습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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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육군 대변인은 여러 명의 “마우트 단체” 인원들은 필리핀 군경들이 말라위를 수복하고 조직두목을 사살하기 전에 이미 도망쳤다고 말하며 “반군들이 다시 집결, 훈련하고 있으며 신입 회원들도 모집하여 재습격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탈출한 인원들은 흩어져 있고 그 중 일부분 인원이 수도 마닐라에 잠입해 있다고 덧붙였다.

5일 필 경찰서는 무장단체 인원 2명이 마닐라 기차역에서 체포되었으며 이 2명의 무장 인원들은 스스로 “마우트 단체” 소속임을 인정하였으며 자신들 임무는 마닐라에 잠복해 있는 것 일뿐 습격은 아니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육군 사령 포티스타(Bautista)는 무장 세력들은 그 동안 강탈한 대량의 재물로 충분히 신입 조직원을 모집하거나 새로운 무기를 마련할 수 있고 그들은 시내에서 공격을 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이 또 다른 하나의 도시를 점령할 가능성은 여전이 존재하고 그 가능성 또한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포티스타는 시리아와 이라크 전장에서 돌아온 외국국적 무장단체회원의 도움을 받은 IS조직원들이 지난  달에 이미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코타바토(Cotabato)와 일리간(Iligan) 두 도시를 점령하려고 시도를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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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필리핀 군경은 마닐라에서 남쪽800km거리에 위치한 말라위시에서 IS반군들과 치열하게 격전하고 있다. 5월23일에 교전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격전 중에 최소 17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약 50명의 무장인원이 아직 말라위시 중심을 점거하고 있다고 한다.

김현화 기자  jxh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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