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터키TV 살인용의자 오보에 터키 뒤늦은 사과...

김현화 기자l승인2018.03.13l수정2018.03.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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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뉴스에 보도된 내용

2월25일 터키 유명오락프로그램 쇼TV(Show TV)에서는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필리핀 가사도우미 살인사건을 보도하면서 문 대통령의 사진을 살인용의자로 편집해서 보여주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하였다.

황당한 것은 앵커가 “용의자 부부가 체포되었다”라고 전하면서 문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딸 이방카와 악수하는 사진화면을 내보내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보도는 우리 국민들의 공분을 자아냈으며 주 터키 영사관은 관련보도를 삭제하고 한국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에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방송사에 요청했다.

▲ 해외뉴스에 보도된 내용

쇼 “TV”는 관련 보도를 전할 때 용의자 사진, 현장 사진 및 피해자 사진 등을 편집하여 보여줌과 동시에 필리핀 대통령 두르테르가 이 사건에 대한 반응까지도 보도했다.

황당한 것은 뉴스 시작부터 문 대통령과 피해자의 사진을 동시에 보여줘 시청자들이 자동적으로 살인용의자를 떠올렸을 뿐만 아니라 앵커가 “부호 부부가 범죄를 저지른 혐의가 있다”와 “용의자부부가 국제경찰에게 체포되었다”라고 전할 때는 동계 올림픽 기간 중 이방카와 문 대통령이 악수하는 사진을 편집해서 보여준 것이다.

▲ 해외뉴스에 보도된 내용

해당 뉴스는 약 1분 40초에 불과했지만 문 대통령은 용의자로 8번이나 등장하였다.

사건 이후 현지에 있는 교민들은 분노를 터트렸고 주 터키 영사관은 관련보도를 삭제하고 한국 대통령과 한국 국민들에 공식적인 사과 요청을 하였다. 쇼TV는 관련뉴스를 삭제하고 사과의 뜻을 나타내었지만 방송을 통해서는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고 있었다.

주 터키 영사관의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터키 '쇼TV'는 11일 밤(현지시간) 프로그램 말미에 드디어 “한국 대통령과 국민에 사과를 드린다”라고 방송했다.

김현화 기자  jxh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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