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3월18일(현지 시간) 러시아 대통령 선거 결과 66세 푸틴이 73.9% 지지율로 연임에 성공했다고 한다.

18일 8시(현지 시간)에 러시아 대통령 선거는 공식적으로 시작하였다. 지역별 선거 투표소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되었고 전체 투표부터 개표까지의 모든 과정은 총 22시간동안 지속되었다고 한다.

러시아는 이번 선거를 위해 9.7만여 개 투표소를 설립하였으며 그 중에는 해외투표소 400여개도 포함된다. 제일 먼저 투표를 시작한 지역은 컴차카 지방이며 마지막은 칼리님그라드 주였다고 한다.

이번 대선에 등록한 대통령 후보는 총 8명이다. 무소속으로 출마선언을 한 러시아 현 대통령 푸틴, 러시아 공산당에서 공천된 그루디닌(Pavel Grudinin), 러시아 자유민주당 주석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Zhirinovskiy), 러시아 통일민주당 야블로크 창설자 야블린스키(Yavlinskiy), 러시아 성장당 주석 브리스 티 토프(Boris Titov), 러시아 시민 구상당 후보 TV토론회 방송인 크세니야 솝차크, 러시아인민동맹당 후보인 세르 게이 바부린(Sergey Baburin)과 러시아 공산당 후보 막심 수라이킨이라고 한다.

앞서 푸틴의 사전지지율이 다른 후보보다 계속해서 큰 표차로 앞서고 있어 당선될 가능성이 제일 유력하다고 업계에서는 보고 있었다고 한다.

김현화 기자  jxh1979@naver.com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