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현장 모습

4월 11일 오전 8시경 알제리 공군 일루신 Ⅱ-76 수송기가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알제리 수도 알제와 약 30KM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알제리 국방부는 사고로 인해 승무원 10명이 포함된 257명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였다고 말했다.

다행히 해당 수송기가 추락하면서 지상에서의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사고 후 알제리 지방 정부는 130명의 구조대원, 14대의 구급차와 10대의 소방차를 사고 현장으로 즉시 파견하여 구조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현장 모습

소련이 제조한 일루신Ⅱ-76은 4엔진 다용도 수송기로 지면에 추락하면서 완전히 파손되었다. 알제리 육군 참모총장인 Ahmed Gaid Salah는 피해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시하며 이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김현화 기자  jxh19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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