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사진

4월 17일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회사 소속 비행기가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이륙하여 댈러스로 비행 도중 엔진 폭발로 인해 긴급하게 미국 필라델피아항공에 착륙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승객 한 명이 사망하고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항공편 1380기에는 144명의 승객들과 5명의 승무원들이 탑승하여 뉴욕에서 댈러스로 비행하던 중 높이 32,500피트 고공에서 갑자기 엔진이 폭발했다고 한다. 폭발 소리와 함께 비행기가 즉시 1,000피트로 떨어졌다고 승객들은 말했다.

엔진이 폭발하면서 창가 쪽 여성 승객의 몸이 절반 정도 생긴 파손된 창문 밖으로 빠졌지만 다른 승객의 신속한 구조로 위험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고 한다.

▲ 해외뉴스사이트에 보도된 사진

오전 11시27분(현지시간) 해당 비행기는 안전하게 필라델피아공항에 착륙하였다고 한다.

미국 NTSB회장 로버트 섬월트（Robert Sumwalt）는 이번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고 말하며 2009년 이후 미국 항공 사고로 인한 처음 승객 사망 사고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su.u53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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