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뉴스사이트에 보도된 두 명의 피의자 사진

16일 작년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일어났던 북한 김정남 피습사건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이 재판에서 용의자인 두 여성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동남아시아인 이 두 여성은 김정남의 얼굴과 눈 부위에 VX신경성 악독을 발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두 여성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으며 단순히 TV프로그램의 일부라고 생각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라 생각해 일부러 김정남의 얼굴과 눈에 발랐다고 덧붙여 말했다고 한다.

이지수 기자  su.u53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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