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17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추석명절 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마케팅을 추진한다. 

시는 관내·외 유관 기관 및 단체의 전통시장 이용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이벤트 행사를 마련해 명절 전·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먼저 시 지휘부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서 제수용품 및 선물 등을 직접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또 20일과 21일에는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온누리상품권 할인한도 확대 판매 ▲태백사랑상품권 구매금액 더블 포인트 적립 ▲추석맞이 전통시장 주변 도로 한시적 주차허용 등 다양한 혜택 제공과 함께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하시면서 '덤'과 같은 전통시장 특유의 훈훈한 인심을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황지자유시장에서는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9월 13일부터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7일까지 농협 삼거리부터 황지고 사거리까지 편측 200m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한다. 

또 장성중앙시장에서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장보기 경품 추첨권을 배부하고 10월 4일 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왁자지껄 전통시장 마케팅 행사에서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해 구매 고객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신정 인턴기자  1060783496@q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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