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커피 축제와 연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TX 여행상품 및 외국인 대상 축제트래블버스 프로모션 여행상품 운용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커피 축제 연계 KTX 여행상품은 240명 모객 대상으로 커피 축제를 주 테마로 해 커피 축제장~강문해변~초당 순두부 마을~노추산 모정탑길~월화거리&중앙시장코스와 솔향 수목원~월화거리&중앙시장~커피 축제~강문해변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 상품은 강릉의 커피 향, 솔향, 바다 향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강릉만이 가진 차별화된 매력적인 코스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온라인 여행상품 축제트래블버스는 커피 축제와 연계해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커피 축제~월화거리&중앙시장~안목해변&아라나비 집라인~주문진 방사제~소돌아들바위 공원 코스로 구성되며 강릉의 해변들이 가진 서로 다른 분위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개별관광객들의 강릉 관광 편의를 위해 교통과 여행을 접목한 이 상품은 동남아권 및 홍콩, 대만 등 중화권 300여명 대상으로 온라인 여행플랫폼에서 상품이 판매돼 여행객모집이 이뤄진다. 

또한 커피 축제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하철노선인 서울역과 강변역 스크린도어를 활용해 광고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부산 국제관광박람회 및 KTX매거진 등을 통해 커피 축제 연계 강릉 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강석호 관광진흥과장은 "강릉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축제 별, 시기별, 테마별 강릉만의 브랜드 여행상품 개발을 강화하겠으며 이를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야간 볼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 및 개발하겠다"고 했다. 

김화연 기자  hy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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