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보건소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무료 예방접종은 지정의료기관 22곳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보건소(지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진천군보건소에서는 16∼18일까지 만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13∼18세·50∼64세 인구 중(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 본인)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신분증이나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유료 예방접종은 16∼18일까지 13∼18세·만50∼64세(1954∼1968년 출생자) 인구 중 희망자, 임신부, 의료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비용은 8천 원이다. 

이번 진천군보건소 예방접종은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1층 다목적실)에서 실시하고 면 지역은 관할 각 보건지소에서 자체일정에 따라 실시한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충분한 백신을 사전 준비해 의료기관의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043-539-7328)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현진 기자  hyunji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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