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 언론 매체는 그동안 지상에서 바이오 프린터 사용 교육을 받은 러시아 우주인이 모스크바에서 쥐 연골조직을 이용해 '갑상선 조직 프린트 실험'을 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러시아 민영 의료회사 인비트로(Invitro)는 “3D 바이오 프린팅을 통해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세계 최초로 생물의 기관조직을 프린트했다”고 알렸다.

지난 6일 성공적으로 프린트가 된 조직은 12월 중에 지구로 보내 연구 후 2019년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러시아는 “지난 10월 국제우주정거장에 바이오 프린터를 보내려 했지만 소유스-FG 우주선의 엔진 고장으로 추락하여 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성공한 러시아에 이어 미국도 "2019년 봄에 자국의 3D 바이오 프린터를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화연 기자  hy0802@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