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전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출처=해외사이트 캡처)

캐나다 전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이 중국에서 억류당했다.

해외 한 언론매체는 이 사태에 대해 중국 외교부와 공안부에서 아직 공식 입장표명이 없다고 보도했다.

마이클 코브릭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베이징과 홍콩에 있는 캐나다 대사관의 외교관으로 재직했으며 2017년부터 인터내셔널 크라이시스 그룹의 동북아시아 담당 선임 고문으로 일하고 있다.

국제분쟁해결기구이자 코브릭의 직장 인터내셔널 크라이시스 그룹 측은 현재 코브릭의 즉각적이고 안전한 석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캐나다 전직 외교관이 보복조치의 일환으로 중국에 억류된 것 대해 미 국무부는 비난 뿐 아니라 미국 시민들에게 중국 여행 주의보를 내릴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번 사건은 캐나다가 중국 통신 대기업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를 체포한 직후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보복성 구류일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정식 기자  jeongsik@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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