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브라질 시내에 있는 성당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여 4명이 사망했고 사건 후 범인은 자살했다.

해외 한 언론매체는 “이번 총기난사로 인한 사망 피해자는 남성 3명, 여성 1명을 포함하여 총 4명이고 사망 피해자 외에 4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4명 중 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교회 내부 CCTV에 녹화된 것을 보면 용의자는 교회에 들어간 후 의자에 앉아 있다가 뒤에 앉은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현재까지 용의자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아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전과가 없는 49세 남성으로 2014년까지 상파울루 지방검찰청의 보좌관으로 근무한 기록이 있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캄피나스 시에서는 3일 동안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식을 열기로 했다. 캄피나스의 시장도 성당을 방문하여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석우 기자  sw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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