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명예훼손' 전두환, 기소내용 모두 '부인'

이종민 기자l승인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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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방송화면 캡쳐

5.18 민주화운동 관련하여 오늘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광주법정에 출석하여 내용을 부인하는 가운데 정치권이 분노하고 있다.

민주당은 출석하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거 왜 이래"라는 발언과 혐의를 부인하고, 불신한 태도로 괴물 모습 그자체 였다라고 한다. "반성과 참회를 묵인하는 독재자와 5.18의 진실이 밝히기 위해 견고하게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날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고 조비오 신부를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출두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5.18 역사왜곡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했다.

민주평화당 광주시당도 성명서로 "전두환은 5.18이후 39년간 진실을 숨기고 왜곡해 왔다"라며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고 조비오 신부가 거짓말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바른미래당 광주시당 또한 보도를 통해 "지난 세월동안 궤변과 망언으로 광주를 능멸하며, 국민을 우롱한 그가 광주에 다시 발을 딛는 것만으로도 모욕이고 치욕이다"며 "당신이 저지른 만행을 기억하고 광주영령과 국민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

민중당 광주시당은 "이순자의 망언에 5.18 당시 아픈 가슴을 움켜쥐고 살고 있는 유가족들과 피해자에게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리게 했다"며 "이번에야 말로 민주주의를 위해 처벌과 헌신한 광주시민을 위로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민 기자  min07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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