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정 코인업 대표 구속 '수천억대 투자 사기' 혐의

이동후 기자l승인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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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대 투자사기 혐의를 받는 강석정 코인업 대표가 구속됐다.

12일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부장판사는 강 대표에 대해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강 대표를 체포했다.

가상화폐업체 코인업은 지난해 개업 후 비상장 암호화폐 ‘월드뱅크코인(WEC)'을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하겠다며 투자를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에게 단기간 내 400~500%의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합성사진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이 지난달 코인업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파악한 자료 분석 결과 피해자는 수천명에 달하고, 피해금액도 수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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