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가업을 잇는 청년 '전폭 지원'....13명 최종 선정

최옥정 기자l승인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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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송귀근 군수)은 부모의 대를 이어 가업을 이끌 청년육성을 위해 추진한 '가업승계 청년 지원사업' 대상자 13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2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총 26명의 청년이 신청했고 지난달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쳤다.

먼저 1차 서류심사로 자격요건, 사업추진 적합성 등을 검토했고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사업추진 의지 및 여건 등을 확인해 농업인 4명, 어업인 8명, 소상공인 1명 등 총 13명의 청년을 최종 선정했다.

군은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사업비 3억9천만 원을 투입해 1인당 최대 3천만 원(자부담 20% 포함)을 지원하는데 부모로부터 승계한 영농기반에 비닐하우스, ICT 융복합 등 각종 농업 시설물 설치와 개보수, 어업에 필요한 각종 기자재 구매, 농·수산물 소형저온저장고 설치, 점포 리모델링과 홍보 물품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은 가업승계를 희망하는 청년에게 농업·어업·소상공업의 기반 확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지역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부모의 가업을 잇고자 하는 청년들이 망설임 없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이 돌아오는 고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가업을 잇고자 하는 청년 5명을 선정한 바 있으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지침을 완화해 올해 5월 중 2차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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