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는 옥수수 '해남 초당옥수수' 본격 수확나서

최옥정 기자l승인2019.06.24l수정2019.06.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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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간식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생으로 먹는 옥수수, 전남 해남 초당 옥수수가 본격 수확되고 있다.

초당 옥수수는 1990년대 후반 일본에서 개발된 간식용 풋옥수수로 일반 옥수수와 비교하면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과일 못지않은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살려 대부분 생으로 먹고 별도의 감미 없이 샐러드나 구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배우 김태희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품귀현상까지 빚어질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00g당 칼로리가 96㎉로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도 풍부하다.

6월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한 해남 초당 옥수수는 한 달여 간 관내 30㏊ 면적에서 430여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옥수수가 조기 출하되고 있으며 6월 말부터 노지 수확도 시작된다.

해남산 초당 옥수수는 엄격한 재배관리와 선별로 무게 400g, 20브릭스 이상 당도의 최상품만을 출하하고 있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확된 옥수수는 유통업체를 통해 온라인 등에서 판매된다.

초당 옥수수 재배 농가 박병주 씨는 "올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시설하우스 재배로 강우, 가뭄으로 인한 당도저하나 병해충 피해가 없어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며 "일반 옥수수보다 2배 이상 가격이 높고 재배 기간이 80일 정도로 짧아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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