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엔 인권기구 관계자 초청 시민특강 열어

세계인권도시포럼 참가 유엔 인권전문가와 지역 학생·시민 만남 최미영 기자l승인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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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한 유엔 인권기구 관계자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하는 많은 국제 인권전문가들과 광주·전남지역 학생, 시민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학생들의 UN 국제기구 근무 동기 부여는 물론 포럼 참여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영어로 진행된 강연에는 세계인권도시포럼 인권토론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5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은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겸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신탁기금 코디네이터로, 세계인권도시포럼 국제분과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파투 카마라 후엘(Fatou Camara HOUEL)이 맡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UN OHCHR)를 소개하고, UN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삶, 국제기구에서 일하기 위한 준비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파투 카마라 후엘은 유엔 국제기구에 들어가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항상 개발도상국을 위해 일하고 싶었는데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에서 일하며 그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인권과 관련해 “이주민, 여성, 아동 등 약자에 대한 차별로 인한 인권폭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차별은 고정관념으로부터 시작되며, 의견 불일치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그에 대한 억압은 절대 없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침범할 수 없는 생존과 자유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는 “광주가 5·18을 겪고 회복해 세계인권도시포럼 개최도시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성공적인 것이다”며 “학생들이 5·18 역사를 정확히 배우고 기억해 다음 세대와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권토론그룹은 지난 8월부터 네 차례 인권 강연 및 토론을 영어로 진행했다. 이번 세계인권도시포럼의 ▲주거권회의 ▲혐오차별대응전략회의 ▲환경 주제회의 ▲국가폭력 주제회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인권 회의 등 5개 세션에 참석해 그동안 진행한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윤목현 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UN 관계자 특강과 인권토론그룹을 통해 지역의 학생과 시민들이 포럼에 참여해 발표하며 국제 인권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포럼을 다양하게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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