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국조전에서 중양절 행사 열려...전통문화 재현

최옥정 기자l승인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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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7일 화순읍 국조전 홍익재 앞마당에서 유림, 문화예술인,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양절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서석풍아회(회장 김성인)는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매년 중양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중양절 행사에서는 국악공연, 전통제례, 사국회 등 다양한 전통문화와 볼거리를 선보여 호응이 좋았다.

제례 후 진행된 사국회에서 송담 김송자 선생의 사국, 현재 김영웅 선생의 한시, 창강 정채호 선생과 지림 이정숙 선생이 휘호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인 서석풍아회 회장은 “중양절은 국화와 관련이 깊은 명절로 국화향연을 대표축제로 하는 화순군에서 소중히 지켜가야 할 전통문화”라며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정신을 복원해 예향화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양절은 음력 9월 9일로, 9는 양수(陽數) 가운데서 극양이므로 9가 2번 겹치는 9월 9일을 중양이라고 하는 것에 그 기원이 있다. 중국 한나라 때부터 지켜온 명절로 당송(唐宋)시대에는 추석보다 더 중요시되었던 명절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시대 이래로 정조(正朝), 단오(端午), 추석(秋夕)과 함께 임금이 참석하는 제사를 올리고 일반 가정에서도 제사를 지내거나 성묘를 했다고 한다.

수유 주머니를 차고 국화주를 마시며 높은 산에 올라 모자를 떨어뜨리는 등고의 풍속이 있었고 국화를 감상하는 상국, 국화주를 마시거나 혹은 술잔에 국화를 띄우는 범국, 시를 짓고 술을 나누는 시주 등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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