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察, 영장심사 연기 요청한 조국 동생 강제구인 영장 집행

이동후 기자l승인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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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학원 채용 비리 등의 혐의를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친동생 조 모 씨의 구속영장심사가 오늘로 예정된 가운데 검찰이 조 씨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선다.

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 씨에 대한 강제구인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서 이달 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조 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은 당초 오늘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진행할 예정이였다.

그러나 조 씨는 어제 '허리디스크가 수술이 예정돼 있다'는 취지로 피의자 심문기일을 미뤄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하고, 부산의 한 대학 병원에 입원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예정대로 오늘 오전 10시 반에 심문기일을 열되, 조 씨가 출석하지 않으면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은 "구인영장이 집행돼 피의자가 출석하면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불출석하면 심문을 진행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검찰이 오전 중에 조 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집행한 만큼 조 씨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는 오늘 오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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