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천면, 마음나눔 100원 바자회 눈길

금천면 연동마을 공익활동가 기획, 주민자치 모범 사례 평가 최옥정 기자l승인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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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천면은 지난 8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두성) 주관으로 면사무소 주차장 일대에서 면민과 외국인 이주 근로자 간의 소통과 화합 증진을 위한 ‘제2회 마음나눔 100원 바자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00원 바자회는 정든 모국을 떠나 언어와 문화가 다른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옷, 신발 등 생활필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눔 행사다.

지난 해 금천면 연동마을 주민(공익활동가)들이 직접 기획·추진한 행사로 금천면주민자치위원회,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루트의 민·관 협력과 지원을 통해 이뤄낸 주민주도형 주민자치 모범활동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바자회 물품은 면민과 각계각층의 기관·단체 기증을 통해 마련됐으며, 특히 추운 겨울철 작업에 필수인 방한의류를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이 제공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행사장 일대에서는 따뜻한 차 나눔, 오카리나·우크렐레·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며, 지역민과 거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구현됐다.

또한 금천면 주민자치위는 이번 행사 후원에 힘써준 나주빛가람로터리클럽(회장 윤기웅)과의 지원 협약을 체결, 주민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덕연 금천면장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준 주민자치위원들과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와 나주빛가람로터리클럽 간 협약이 면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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