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희망 2020 나눔 캠페인’ 시작 첫날인 지난 20일 도곡면 청년회(회장 홍기균)와 자율방범대(대장 박인권)가 20kg 쌀 100포를 도곡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된 쌀은 청년회원과 자율방범대원이 올 한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으로 시장가격으로 약 500만 원어치다.

도곡면 행정복지센터는 쌀을 지역의 경로당과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홍기균 도곡면 청년회장은 “이번 기부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권 도곡면 자율방범대장은 “작지만 백미 한 포에 담긴 정성이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형 도곡면장은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도곡면 청년회와 자율방범대원들의 열정과 정성에 감사하다”며 “더불어 사는 도곡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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