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구속영장 청구

이동후 기자l승인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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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박승대)는 이 총회장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검찰과 신천지예수교 측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지난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신천지예수교 교인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이 요청한 신도 명단을 특별한 이유 없이 제출하지 않거나 축소 보고하고, 고의로 지연시킨 혐의다.

또 검찰의 강제수사에 대비해 관련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가 있다.

코로나19 방역 방해와는 별도로 100억원대 부동산과 교회 헌금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일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간부 A씨 등 3명을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인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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