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수해 주택 복구·지원 속도 낸다

침수 주택 127동 이재민 대상 … 추석 명절 전까지 지원금 지급 최옥정 기자l승인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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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주택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임시주거시설 설치와 피해주택 건축설계비 감면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은 전파 2동, 반파 3동, 침수 122동 등 총 127동으로 집계됐다.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과 의연·기탁금 등 5억6650억원 규모 구호 재원을 활용해 전파 주택의 경우 동당 2200만원, 반파 1150만원, 침수 4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생활터전을 상실한 이재민을 위해 조립식 임시주거시설을 추석 명절 전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사업비 3500만이 투입되는 임시주거시설은 입주자가 희망할 경우 향후 매입이 가능하다.

수해지역 주택 신축 및 개축에 따른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줄 비용 감면 혜택도 마련됐다.

전라남도건축사회 나주시지회는 주택 신축 시 건축설계비와 지적측량비를 각각 50%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연면적 100㎡(동 지역 85㎡) 주택 개축 시 융자금 최대 6720만원을 이재민에게 우선 지원한다.

상환 조건은 3년 거치 17년 원리금 상환으로 이율은 연1.5%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집중호우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추석 명절 전까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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