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안산시 부동산 투기'의혹 전해철 前장관 보좌관 구속기소

이동후 기자l승인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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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개발예정지인 안산시 장상지구에서 부동산투기를 한 의혹을 받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 보좌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1일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전 장관의 보좌관이었던 한모씨를 구속기소했다.

한씨는 지난 2019년 4월 업무 과정에서 취득한 내부정보를 이용해 안산 상록구 장상동의 농지 1500㎡를 3억원에 배우자 명의로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씨가 토지를 매입한 시점은 해당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기 한 달 전으로, 전 장관이 취임하기 전이었다.  

한씨는 당시 농협에서 2억원 이상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부동산의 현재 시세는 12억5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 부부가 매입할 때보다 4배 오른 것이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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