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전남<자료제공>

내년 6월 1일 치러질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라남도 구례지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례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김순호 구례군수’가 39.8%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김송식 군의원(9.0%), 최성현 前부군수(6.5%), 박양배 부대변인(6.5%), 정현택 前군의회사무과장(6.0%), 왕해전 구례포럼대표(4.5%) 順으로 나타났다.

기타 인물은 4.9%, 없음은 9.8%, 잘 모름은 13.0%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특이한 사항은 정치新人 박양배 부대변인의 약진이다. 이번 구례군수 선거는 新정치인과 舊정치인의 대결구도로 최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번 여론조사는 차기 구례군수 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실시돼 현재 지역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터넷매체 <이슈전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PNR(피플네트웍스 리서치) 통해 지난 10월 24∼25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여론조사에서 현직 김순호 구례군수가 내년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할 의사와 관련해 46.7%가 지지하겠다. 35.8%가 지지 의사 없다. 17.4%는 모르겠다로 응답했다.

김순호 구례군수 군정 수행 평가와 관련해 잘한다(31.9%), 매우 잘한다(24,5%)를 보이며 56.4%가 긍정적인 평가를 보여 부정 평가 30.5%를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4∼25일까지 구례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방법은 무선 가상번호(80%) 유선 RDD(20%) 병행한 임의 전화 걸기 방법으로 실시된 가운데 최종 응답률 1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P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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