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시선> 정치도 sales, 윤영민 의원

편집국l승인2022.02.28l수정2022.02.2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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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민 화순군의회 부의장

윤영민 의원을 만났다. ‘물어보고 싶은 거 물어보세요’라고 이야기했을 때는 너무 자신만만했다.

병원행정가 출신으로 병원들을 크게 일으켰던 경험을 정치에도 적용시켰다고 한다.

정치도 세일즈다. 최고 전략의 행정가만이 화순을 바꿀 수 있고, 그런 면에서 자신은 준비된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문화 경제 인구유입 발전방향 등 모든 방면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막힘없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기승전결이 너무 깔끔해서 오히려, 나는 주저함이 생겼다.

대부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사람만의 색깔이 탐지된다. 그런데 윤영민 의원은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너무나 화려해서 오히려 무색으로 보이는... 그래서 이걸 무엇이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 글을 써야하는 나에게는 위기였다.

계속 그의 이야기를 경청해본다.

화순은 매년 250여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500여명이 죽습니다. 즉, 해마다 자연감소가 250명인 곳입니다. 이곳에서 10만 새 도시를 창조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빽빽하게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

왜 정치를 선택하셨나요?

행동하기 위해서, 군민들을 대신해서 대표성을 갖고 이롭게 대의정치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민주주의는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다. 군수에 도전하는 이유는,

군수는 행정의 꼭짓점이기 때문이다.

좋은 공약은 계승할 것이다.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은 그대로 쓸 것이다.

정치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엔 정치란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얻어가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10년 후에 의원님의 모습은요?

중앙정치에 참여해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이가 들면 화순에서 조언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고 했다.

윤영민 의원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나는 복잡해졌다. 사람이 사람을 인터뷰하는 그 협소함에 대해서 생각했다.

고작 30분 정도의 면담으로 그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내가 볼 수 있는 건, 너무나 일부분이다. 한 조각을 보고 그 조각이 그사람의 전부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담담하게 윤영민 의원과의 그날을 되감기 했다. 정치란, 이래야한다는 정답은 없다. 그의 지략이, 그의 명확한 분석과 판단이 부디 화순 곳곳에 뻗어나가기를 응원하며 돌아나왔다.

                                       - 작가 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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