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전남학숙(관장 김석원)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호남지회 대표작가 겸 심사위원인 최원주 사진작가“작품 기증 기념, 특별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최원주작가의‘전남관광공모전 출품작 등 100점을 기증’받아 이중 40점을 11월 28일부터 학숙 소전시실에 전시한다.

또한, 최원주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정신적 위로와 정서함양을 위해 기증을 결정하게 됐으며, 학숙재사생들에게‘나눔·소통·공감’을 강조하며 전남도민의 자녀가 항상‘꿈을 품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반드시 꿈을 이루었으면 한다’라고 격려하고 응원했다.

▲ 최원주 작품

이에 도립전남학숙 김석원관장은 평소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청년들이 세상과 단절되고 비대면의 환경속에서 지쳐가는 모습에 참으로 안타까웠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집단지성인의 문화적소비욕구 해소와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보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행사로는 문정자 茶명인(보성‘백연골발효차 – 다도시연·시음’과, ‘정현종 作 - 방문객’, ‘용혜원 作 – 함께 있으면 좋은사람’을 화순경찰서 역전파출소 박근조 소장 · 장진규시인의 시낭송으로 풍미를 더하였다.

이와더불어서 이번 행사기획에 작품기증, 재능기부 등의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화순경찰서 역전파출소 박근조소장께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드리고, 최원주사진작가께는 학생들과 직원들의 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 

최옥정 기자  okjeong@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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