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김만배, '대장동 수익금' 은닉협의 재구속

이동후 기자l승인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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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대장동 수익 340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지난해 11월24일 구속기한 만료로 석방된 지 86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해 "범죄 태양과 특성, 피의자와 관련자들의 관계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40분쯤까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았다.

검찰은 약 200쪽 분량의 파워포인트(PPT)를 준비해 김씨가 극단적 선택 같은 돌발 행동을 다시 할 우려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 측은 50쪽 분량의 반박 의견서에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의 압류를 피하려 한 것일 뿐 자금세탁 및 은닉 목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개발로 벌어들인 범죄수익 340억원을 수표로 인출해 차명 오피스텔과 대여금고에 은닉한 혐의다.

2021년 9월 인테리어 업자 김모씨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불태우게 한 혐의와 지난해 12월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집행에 대비해 동창 박모씨에게 142억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동후 기자  ceo@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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