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대방로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년 소방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 나선 응시생들이 시험실로 향하고 있다. 2025.3.2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소방청은 2025년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에 총 2만 142명이 지원해 평균 10.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청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소방공무원 1927명 선발을 위한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세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69.9%) △30대(28.2%) △10대(1.4%) △40대(0.5%) 순서로 많았다. 최연소는 17세, 최고령 응시자는 44세였다.

공개경쟁채용시험은 906명 모집에 1만 267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4:1로 집계됐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은 1021명을 모집하는 가운데 7470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7.3:1을 기록했다.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부산으로 34명 모집에 833명이 접수해 23:1을 기록했다.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소방관련학과(남성)는 35명 선발에 696명이 접수해 19.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체력시험은 다음 달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시도별로 진행한다. 면접시험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시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 50%, 체력시험 25%, 면접시험 25% 성적을 반영해 7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